🌶 ‘사랑의 손길로 담근 김장, 함께하는 겨울나기’ 성황리 마무리
영하의 날씨도 막지 못한 뜨거운 봉사 열정

안양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대호 안양시장)는 11월 19일
안양시청 별관 옥상에서 진행한 ‘사랑의 손길로 담근 김장, 함께하는 겨울나기’ 행사를
따뜻하게 마무리했습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2025 취약계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올해 김장 나눔에는
센터 소속 32개 자원봉사단체 60여 명의 봉사자들이 함께했으며,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도 그 누구보다 활기차고 열정적으로 참여해 현장을 빛냈습니다.

하얀 입김이 맴도는 아침,
절임배추를 옮기고 양념을 버무리는 봉사자들의 손길이 추운 날씨 속에서도 현장을 차분하게 채웠습니다. “추워도 괜찮아요!”라는 밝은 목소리가 이어지며 곳곳에서 따뜻한 협력의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김장이 끝난 뒤
가정방문봉사단에서 정성껏 준비해주신 수육, 따끈한 된장국, 갓 무친 겉절이와 함께
봉사자들이 둘러앉아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차가운 날씨 속 온종일 수고한 서로에게
고마움과 응원을 전하는 작은 쉼표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각 행정복지센터 추천을 통해 선정된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등 195가구에 전달되었습니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이번 김장 나눔을 통해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공동체의 힘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앞으로도 나눔과 협력의 활동이 지역 곳곳에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참여해주신 모든 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